종합소득세고용보험료 계산법 총정리! 프리랜서·자영업자 필독

매년 5월이면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바로 ‘종합소득세’입니다.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하나가 더 붙었습니다. 바로 ‘고용보험료’입니다.

 

2022년부터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일정 소득 이상을 올린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도 고용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. 그런데 문제는 “얼마를 내야 하나?”, “신고할 때 자동 계산되는 건가?”, “종합소득세랑 어떻게 연결되는 거지?” 같은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겁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그런 혼란을 한 방에 해결해 드리기 위해 프리랜서·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소득세고용보험료 계산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. 특히 2025년 기준 최신 정보로 구성했으니,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!

🧾 고용보험료? 종합소득세랑 왜 같이 나와요?

과거에는 고용보험이 ‘직장인 전용’이라고 여겨졌습니다. 하지만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인해 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(특고), 프리랜서 등도 단계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그렇다면 왜 ‘종합소득세 신고’할 때 고용보험료가 함께 계산될까요?

 

그 이유는 단순합니다. 고용보험료를 산정할 기초 데이터가 바로 종합소득이기 때문입니다. 종합소득세 신고 시, 홈택스는 국세청에 신고된 수입 내역을 기준으로 고용보험료 납부 대상 여부와 금액을 자동 계산하게 됩니다.

 

즉, 5월 종합소득세 신고는 곧 고용보험료 신고와도 직결된다는 것! 한 번에 정리해 두면 훨씬 수월해집니다.

 

✅ 고용보험료 납부 대상자 – 나도 해당될까?

고용보험료는 모든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에게 부과되는 건 아닙니다. 아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
 

▶ 2025년 기준 납부 대상 요약

1. 1인 자영업자 중 고용보험 가입자 (임의 가입 포함)

2. 2024년도 기준 연간 소득 7,200만 원 초과자

3.특수형태근로종사자, 프리랜서 중 일정 업종 포함자 (ex. 택배, 대리운전, 학습지 교사 등)

 

💡 단, 2025년에는 점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므로 소득이 높은 프리랜서라면 주의 깊게 체크해야 합니다.

 

📊 종합소득세고용보험료 계산 공식은?

고용보험료 계산은 어렵지 않지만,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:

· 신고된 종합소득액

· 적용 보험료율

 

🔹 계산 공식

고용보험료 = 연간 종합소득금액 × 보험료율

 

🔹 보험료율 (2025년 기준)

· 자영업자 및 프리랜서(임의 가입): 0.9%

· 특고 종사자 중 의무가입자: 고용보험료율의 50% (사업주와 절반 부담)

 

예시 계산

· 연간 종합소득 8,000만 원의 프리랜서 A씨

· 고용보험료 = 8,000만 원 × 0.9% = 72만 원/연

· 월 납입 = 72만 원 ÷ 12개월 = 6만 원/월

 

📌 이 보험료는 종합소득세 납부와 별도로 고용산재보험공단을 통해 고지 및 납부되며,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동 계산되어 안내됩니다.

💻 홈택스에서 확인하는 방법

고용보험료는 별도로 계산할 필요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자동 안내됩니다.

STEP 1. 홈택스 로그인

· https://hometax.go.kr →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로그인 

 

STEP 2.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 접속

· [신고/납부] → [종합소득세 신고] 클릭

 

STEP 3. 자동 산출된 보험료 확인

· 신고서 마지막 페이지쯤 ‘사회보험료 납부 안내’ 항목에서 고용보험료 확인 가능

· 납부기한, 고지일 등도 자동 안내됨

 

✅ 직접 고용산재보험 사이트에서도 연계 확인 가능 (www.kcomwel.or.kr)

📌 유의사항 –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포인트

1.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임의 가입

· 1인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만 부과 대상입니다.

· 가입하지 않았다면 고용보험료는 청구되지 않습니다.

 

2. 고용보험료도 소득공제 가능

· 납부한 고용보험료는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항목으로 활용 가능

· 추후 세무신고 시 환급에 도움!

 

3. 납부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에서 별도 고지

· 종합소득세 신고와 고용보험 납부는 연계되지만 고지는 따로 나옵니다.

 

4. 중도에 소득 감소 시 재산정 요청 가능

· 갑작스런 매출 하락 시 고용산재보험공단에 납부 조정 신청 가능

 

5. 미납 시 불이익

· 고용보험료도 공적 보험료로 연체 시 가산금 및 체납 불이익 존재

· 연체 3회 이상 시 압류 가능성도 있음

🙋 자주 묻는 질문 (Q&A)

Q1. 프리랜서인데 가입 안 했는데도 고용보험료가 나와요. 왜죠?

A :특고 직종으로 분류되거나, 협회 또는 플랫폼을 통해 자동 가입된 경우가 있습니다.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먼저 확인하세요.

 

Q2.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면 고용보험도 안 내나요?

A :신고하지 않으면 추계로 산정되어 더 많은 금액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 오히려 불리합니다.

 

Q3. 월 소득이 들쑥날쑥한데, 매달 보험료가 같나요?

A :연소득 기준으로 계산된 연간 보험료를 12개월로 나누어 고지되므로 월별 수입과 무관하게 고정 납부됩니다.

 

Q4. 고용보험 가입 안 하고 싶어요. 방법 없나요?

A :자영업자의 경우 임의가입이므로 가입하지 않으면 부과되지 않습니다. 그러나 프리랜서/특고 일부는 자동 가입될 수 있으니 확인 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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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

 

이제는 종합소득세 신고만 해서는 안 됩니다. 고용보험료, 건강보험료, 국민연금까지 함께 고려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죠.

고용보험은 나를 위한 보험입니다. 나중에 실업급여 수급, 창업지원, 고용안정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일정한 보험료 납부가 필요합니다.

하지만 무작정 내는 것보다, 내가 대상자인지, 얼마나 내는지, 어떻게 절세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
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, 고용보험료 항목도 꼭 함께 체크하세요. 스스로 알면 손해를 줄이고 혜택은 더 늘어납니다. 😊